본문 바로가기

가물치

가물치 생태 및 루어낚시법 가물치의 몸은 길고 원통형이지만 뒤쪽으로 가면서 옆으로 납작하다. 머리는 등과 배 쪽으로 납작하다. 입이 커서 입구석이 눈보다 훨씬 뒤에 있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길다. 눈은 작고 위턱의 중앙부에서 등 쪽에붙는다. 옆줄은 완전하고 처음에는 아감덮개 뒤에서 시작해서 등 쪽으로 길게 달리지만 뒤쪽으로 가면서 몸의 양쪽 중앙부를 곧게 지나 꼬리지느러미의 기부까지 이어져 있다. 배지느러미는 유별나게 작고 가슴지느러미는 아감덮개의 바로 뒤에 붙어있으며 넓고 끝이 둥글다. 등지느러미는 몸 길이의 반보다 길고 살은 45∼53개이다. 뒷지느러미도 길지만 등지느러미보다는 짧고 살은 31∼35개이다. 꼬리지느러미는 갈라지지 않고 끝이 둥글다. 몸의 바탕색은 노란 갈색이다. 머리의 양쪽에는 두 줄씩의 짙은 세로띠가 눈에서 .. 더보기
가물치 여성의 산후조리용 보양식품으로 쓰이는 대표적인 민물고기가 가물치다. 농어목 가물치과에 속하는 토종 민물고기인 가물치는 천자문의 ‘가물 현(玄)’에서 알 수 있듯이 ‘검은 물고기’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 이는 몸 색깔이 전체적으로 검은 색을 띠는 데서 유래됐다. 조선조 광해군 때 유몽인(柳夢寅)이 쓴 어유야담(於于野談)에는 어머니나 산모 등 여성에게 좋은 음식이라 하며 가모치(加母致)라고 소개했다. 이조 정조 때의 농정가(農政家) 서유구(徐有矩밑에木)의 전어지에는 “양쪽 아가미 뚜껑 뒤에 7개씩의 반점이 있다. 이것은 북두칠성을 상징하는 것으로 밤이면 반드시 머리를 들어 예를 올린다 하며 예(魚豊)이라고 이름 붙인 것이다. 몸 색깔이 검어 현례(玄魚豊), 오례(烏魚豊)라고도 하며 일곱개의 반점이 뚜렷한 것은.. 더보기